1. 비만의 현재 실태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국내 소아, 청소년 비만 유병률은 1997년 5.8%에서 2012년 9.6%로 증가했고 교육부가 조사한 초, 중, 고교 비만 학생 비율도 2006년 11.6%에서 2014년 15%로 늘었다.
동국대 일산병원 오상우 교수는 “증가하는 소아, 청소년 비만율은 성인 비만 이환율에 영향을 끼친다.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과에 따르면 6개월 영아 비만의 약 14%, 7세 소아 비만의 약 41%, 10~13세 비만의 약 70%가 성인 비만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그만큼 청소년 비만의 위험은 성인이 되어서도 이어질 수 있으므로 청소년기에 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비만을 예방할 수 있을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먼저 나의 체중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 체질량지수(BMI)
체질량 지수란, 체중(kg)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을 통해 지방의 양을 추정하는 비만측정법입니다.
( kg) / ( ㎡) = ( BMI)
분류
BMI(kg/m2)
저체중
18.5 정상체중
18.5~22.9 과체중
23~24.9 비만 I (경도비만)
25~29.9 비만 II (중등도비만)
30~39.9 심각한 비만 III(고도비만)
≥40
*자신의 수치가 25이상이 나올 경우 비만에 속하므로 비만관리를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3. 비만 관리
식사에서 나트륨 밀도가 높은 상위 20%가
하위 20%에 비해 비만의 위험도가 7∼18세의 어린이와 청소년에선 1.8배, 성인에선 1.2배 높아진다고 유럽임상영양학회지(Europe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2013년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짠 음식을 즐겨 먹으면 단 음식에 대한 욕구가 높아져 단맛 음료의 섭취량이 늘고 과체중ㆍ비만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을 2g 이내로 설정했지만 우리 국민은 하루 평균 4g대의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소금 과다 섭취는 성인들에게 고혈압을 일으키듯이 소아청소년도 마찬가지로 짜게 먹으면 혈압이 오르게 되며 장기적으로 골다공증,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 위암, 비만의 위험성도 높이므로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사진에 첨부된 음식들을 참고하여 자신이 많이 섭취하는 음식이 있을 경우 그 음식의 섭취량을 줄이도록 합니다.
